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빌맨 레이디 (문단 편집) ==== 주역 ====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7d97ea6137be527624c4f7b9ee22883f.jpg]] * '''후도 준''' (CV: [[이와오 준코]] / [[서혜정]]) > ''' 스스로를 저주한 자, 나는 악마. 몆 번이고 지옥에서 다시 부활한다.''' > > - 26화 중에서. 주인공이자 직업은 패션지 모델. 인기 모델답게 긴 생머리에, 장신, 나이스 바디의 보기 드문 스물둘의 미인. 성격은 차분하고 사려깊으며 상냥하고 내성적이다. 고향은 시골이지만, 고등학교 졸업 이후 모델이 되기 위해 상경했다. 이후 스스로의 노력으로 모델로서 성공해서 팬층까지 보유하고 있고, 업계에서 압도적인 인지도를 지녔다. 이렇게 나름대로 성공적인 삶을 살지만, 안으로 왠지 모를 불안과 쓸쓸함을 느끼고 있었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그녀의 사생활을 보면 무미건조하기 이를 데 없다. 원래 붙임성 있는 성격도 아니라서 사람들을 대하는 게 상당히 사무적이고 서투른지라 굉장히 외롭고 자유를 갈망하는 우울한 사람이라는 단번에 느낄 수 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아스카 란을 만나고 자신의 본모습인 데빌맨으로 각성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진다. 각성 이후 처음에는 자신의 인간성을 버리고 피와 죽음에 익숙해지고 함께 세상이 무너지는 것을 즐기자며 권유하고 유혹하는 데빌맨으로서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비스트와의 싸움을 거부한다. 하지만 아스카에 의해 싸움을 강요받으면서 점차 이에 익숙해져간다. 그러면서도 자신에 의해 공격당해 죽어가는 무고한 비스트들의 마음들을 이해하게 되며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본인 안에 잠들어있는 비스트로서의 정체성은 점점 강해져가며, 자신의 본모습인 데빌맨과 그녀 주변의 모든 행동에 깊은 영향을 받아 주변의 거의 모든 사람과 거리를 두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침착하게 행동하는 심한 자기 혐오를 느끼면서도 내면의 본모습에게 휘둘려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와 동시에 자신을 실험체, 연구자료, 노리개 취급하며 억압하는 자위대와 아스카에게 실망감도 쌓는다. 그럴수록 그녀는 동성 연인 카즈미에게 정성을 쏟았다. 그러나 일련의 사건으로 같은 데빌맨이자 자신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마음과 의지가 강했던 카즈미마저 처참하게 사망하자 모든 걸 잃은 그녀는 세상에 대한 원망과 염증으로 체념하고 잠적한다. 그러나 아스카에 대한 애증을 버릴 수 없었고 그녀가 신세계의 신이 되려는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다시 그녀와 대면한다. 아스카에 의해 강간당하고 한 번 죽음으로써 지옥으로 떨어졌지만, 죽은 비스트들과 비스트로 각성한 카즈미의 부탁으로 억울하게 죽어간 그들의 원념을 흡수하여 인간성을 잃지 않은 진정한 데빌맨으로 각성해 부활한다. 이윽고 자신의 두 팔까지 잃는 격전 끝에 겨우 아스카를 쓰러트린다. 데빌맨으로 각성하면 키가 성인 남성을 내려다볼 정도로 커지고 신체능력 전반이 비약적으로 강해진다. 날개가 생겨 비행도 가능해진다. 게다가 싸움을 겪고 경험을 쌓으면서 힘이 점점 더 강해진다. 그래서 어지간한 비스트들은 손쉽게 때려잡을 수 있다. 특수한 초능력도 구사한다. 전격탄을 만들어 쏠 수 있으며 어지간한 상태는 찢고 죽이는 칼날을 만들어 휘두를 수 있고 전류를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다.하지만 그녀의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기가 이펙트[* 후도 준만의 능력은 아니고, 의외로 대부분의 비스트들도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다. 다만 강렬한 집념이나 신념이 필요하다. 후도 준은 비스트로서의 정체성의 광기 앞에 사라져가는 자신의 인간성에 대한 집착과 인류애에 대한 간절함이 그 원동력이다.]라는 거대변신 능력이다. 크기가 수십 미터 수준으로 커질 수 있고 힘도 그에 비례해서 강해진다. 단, 데빌맨으로 변신하면 짐승마냥 이성을 잃고 광기에 휩싸이는 부작용이 있다. 하지만 이는 초반부 한정이고, 변신을 반복하면서 데빌맨 상태에서도 내면의 악과 파괴본능을 억누르고 인간의 이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다른 사소한(?) 부작용으로는, 데빌맨으로 변신할 때마다 덩치가 커져서 입고 있는 옷이 모두 찢어진다. 당연하지만, 변신이 풀리고 인간으로 돌아와도 마법소녀 마냥 입고 있던 옷까지 재생되지는 않는다. 성인 애니라는 본작의 특성상 상당히 에로틱한 설정. 그래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알몸을 노출하여 서비스신을 제공하는 경우가 잦다.[* 초반부에는 그래도 변신이 풀릴 때마다 아스카가 옷을 잘 챙겨줘서 웬만해서는 남들 앞에서 알몸을 노출하는 곤욕을 겪지는 않는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도망자 신세가 되어 누가 도와주지도 않고 옷 구하기도 여의치 않다 보니 반강제적으로 항상 알몸을 노출하고 다닌다. 심지어 도심이나 야외에서까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활보하거나 알몸으로 사람들 앞에 나서야 하는 경우까지 다반사.] 이 작품 최고의 [[영고라인]]이자 불쌍한 주인공이다. 작중 그녀의 행적은 시작부터 끝까지 불행 그 자체이다. 전투가 벌어지면 데빌맨 상태는 몸이 튼튼하고, 상처를 입어도 재생력이 좋아 죽거나 하지 않지만 원래 심약하고 성격이 다정한데다 원래부터 병약한 몸으로 태어났고 싸움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던지라 상대방에게 얻어터지고 유혈사태가 터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연출만 놓고 보면 [[료나물]]이 따로 없다. 사생활도 여의치 않아지며 HA와 자위대는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면서 실험체이자 연구자료 취급하기 일쑤이다. 게다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비스트화되어 이성을 잃거나 잃지 않은 무고한 사람들을 아스카의 권유와 자신의 내면의 악의 유혹을 억누르지 못해 죽여야만 했다. 그 중에는 자신을 짝사랑하고 존경했던 고등학교 동창, 자기의 명성 때문에 밀려난 모델 후배 등등의 그녀가 마음속 한구석에 각별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던 사람들도 있었다. 비스트를 쓰러뜨린 뒤에도 그들이 가족이 있고 지켜야 할 것이 있던 인간이었다는 사실 앞에 남몰래 크게 착잡해하거나 슬퍼하곤 했다. 그나마 가까웠던 사람들인 카즈미나 마에다는 결국 후반부에서 모두 사망해버린다. 그래서인지 작품이 진행될 때마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어두운 모습을 보인다. 또한 자신의 외모적 특성과 데빌맨으로서의 정체성 때문에 남녀를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꼬이는 마성의 여자이다. 그녀의 고등학교 동창, 모델 후배 여러 명, 모델 매니지먼트 회사의 사장, HA의 일본지부장과 그녀의 비서 등등...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매혹당했다. 그러나 그녀가 정말 각별하고 소중하게 여긴 사람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었던 카즈미와 아스카 둘 뿐이다. 게다가 그런 인간관계의 끝은 모두 불행했다. 결말에는 자신이 구하지 못한 아스카와 마에다, 카즈미의 죽음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무너지게 되며 결국 모든 것을 버리고 최후의 비스트이자 더 이상 인간이 아니게 된 자신에게 자기혐오의 끝에 실망하고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게 되지만, 이내 인간성을 잃지 않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며 공존을 택한 비스트들을 보며 인간들과 비스트들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다는 모습을 믿고 자신의 인간성에 대해 통찰하기 위해 스스로 자아를 찾아가는 여행을 떠나며 인간이 아닌 자로서 모든 것을 버리고 세상에서 잠적하는 길을 선택한다. * '''아스카 란''' (CV: [[시마무라 카오루]] / [[김아영(성우)|김아영]]) 비스트 대책 부대이자 국제연합 산하 기관인 HA(Human Alliance)의 일본지부 지부장. 금발과 약간 까무잡잡한 구릿빛 피부의 소유자로 유명 패션모델인 후도 준에 뒤지지 않는 수준의 나이스바디 미녀로 묘사되며 일본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하지만 지위가 지위다보니 자위대 상부와도 자연스럽게 접촉하고, 휘하 실행부대는 자유자재로 통제할 정도로 상당한 권한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의외로 행동파로 사격과 격투술 모두 뛰어나다. 사건 현장에 권총 하나 들고서 대담무쌍하게 뛰어들기도 한다. 물론 권총이 비스트에게 잘 먹힐리는 없고, 주된 이유는 바로 옆에서 후도 준이 데빌맨으로 각성하도록 협박하고 갈구기 위해서이다. 사실은 본작의 [[흑막]]. 동시에 [[최종보스]]. 비스트 인자와는 비슷하면서도 반대인 오키드 인자의 소유자이며, 양성구유이다[* 이는 원작 데빌맨의 [[아스카 료]]의 설정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남성의 생식기가 있기 때문에[* 본작에서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고, '남자도 여자도 아닌 자'라는 대사로 묘사된다.] 어렸을 적에는 남자로 인지되었었다. 아버지가 최초의 비스트였기 때문에 아버지를 죽이는 패륜을 저질렀으며[* 아버지가 비스트로 변신한 후 미국인 아내를 살해한 이유 때문일 수도 있다.], 이것이 트라우마로 남아 비스트를 깊이 혐오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비스트가 아닌 오키드 인자 소유자인 자신이 진정한 진화된 인류이며, 더 나아가 구세주라는 엇나가고 극단적인 사상을 가지게 된 것. 그러나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고, 언젠가는 모두에게 발생할 비스트 인자와는 달리, 오키드 인자는 아스카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었고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에는 비스트 인자 보유자의 물량을 자신이 감당해 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부러 평범한 인간으로 위장해 HA에서 비스트 사냥에 앞장서는 한 편, 원래는 인간이었던 비스트들을 괴물과 악역으로 포장하여, 그 반대급부로 자신을 구세주로 포장할 계획을 세웠던 것. 이를 위해서라면 비스트건 인간이건 가차 없이 학살해대고, 이용해대는 비정하고 냉혹한 잔악무도한 악녀의 모습을 보인다. 종반부에는 신이 되기 위해 비스트로서의 완전체가 된 준을 강간하여 지옥으로 떨어트리고, 인간성을 버리고 자신의 본모습인 사탄의 정체를 보이면서 구세주로 등극하나 했지만, 이후 지옥에서 아스카의 음모로 인해 억울하게 죽어간 비스트들과 카즈미의 혼을 받아들여 악마로써 재각성하고 세계를 지키기 위해 인간성을 버리지 않은 준과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사망하고 만다. 한 편, 준과의 관계는 복잡미묘. 아스카는 준을 막 굴리고 억압하는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아끼고 집착해대는 [[츤데레]]같은 모습을 보이고, 준도 아스카의 방식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반항하면서도 그녀에게 끌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아스카에게 준은 싸움을 통해 강하게 만들고, 결국 가장 강력한 비스트가 된 그녀를 [[검열삭제]] 함으로써 - 즉, 굴복시킴으로써 자신이 비스트를 뛰어넘은 존재인 신이 되긴 위한 도구였다. 그럼에도 양성애적 성향을 가진 준에게 애정과 연인으로서의 사랑, 매력을 느꼈던 건 사실이었고,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수많은 비스트 보유자 중에서 준을 선택했던 것이었다. 준 역시 이러한 아스카를 극도로 증오하면서도 알 수 없이 끌렸는데, 그녀는 독백으로 우리는 서로 너무나 닮은 망가진 존재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 '''타키우라 카즈미''' (CV: [[무라이 카즈사]]) 히로인이며, 준의 모델 후배이자 룸메이트. 준을 동경하는 고등학생으로 그녀 역시 모델이라 상당한 미소녀. 가족과 떨어진 채 협소한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오던 준에게는 거의 유일한 친구이고 동생이자, 가족과도 같은 존재이다. 비스트의 습격으로 부모를 잃은 후에는 준의 집에 눌러앉게 살게 된다. 비스트 사냥 때문에 그녀에게 소홀하게 대하는 준을 원망하기도 하고, 의심하기도 하지만 준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런 관계가 계속되면서 점차 서로를 알게 모르게 레즈비언 연인으로서 사랑하는 관계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이 후, 사토루 일당과의 싸움으로 준과 헤어지게 되고, 그 상태에서 치카 일행과 만나 함께 행동하게 된다. 후반부에는 결국 그녀 역시 데빌맨으로 각성하고 준과 재회를 하지만,[* 그런데 이때 준과 카즈미 둘 다 비스트로 변신을 했다가 풀어버린 직후라서, 다 큰 성인 여성 둘이 도시 한복판에서 알몸으로 부둥켜안는 다소 아스트랄한 장면을 연출한다. 그래도 날이 밝고 사람들이 많아지자 빠르게 어두운 골목으로 몸을 숨긴다.] 후천적 각성자이면서 아직 미숙했던지라 적과의 싸움에서 사망하게 되고, 준은 이 사건 때문에 거의 반쯤 폐인이 되기도 했다. 준에게 복잡하면서도 애증의 관계였던 아스카와는 다르게, 카즈미와의 관계는 친구->가족->동성 연인으로의 테크를 착실하게 밟아간다. 진심으로 서로가 서로를 아무런 응어리 없이 연인으로서 사랑했던 관계. 한 편으로는 별 힘이 없는 일반인이면서도 주인공과 깊은 관계가 있다보니 납치/제거 대상 1순위이기도 하다. 애니메이션판 오리지널 캐릭터지만 원조 데빌맨의 [[마키무라 미키]]와 비슷한 역할. 그녀 역시 비스트였기 때문에 지옥에 떨어진 비스트들의 원령 사이에 끼어 있었으며 지옥으로 온 준을 인간성을 버려서는 안된다며 설득하고 내면의 악마에 져서는 안 된다며 각성시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